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심속 친환경 생태하천인 당현천(노원시립청소년 수련관 아래)에서 진행
이번 축제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심속 친환경 생태하천인 당현천(노원시립청소년 수련관 아래)에서 진행된다.
당현천 물속에서 보물찾기, 줄다리기, 달리기대회 등을 열어 무더운 여름 시원한 추억을 제공, 종이배 띄우기, 소방차 물 뿌리기 등 이색적인 행사도 진행된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을 이용한 수박 빨리 먹기 대회가 열리며,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물총쏘기, 어린이 풀장도 운영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먹거리 부스도 운영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당현천은 수락산에서 중랑천으로 연결되는 3.29km길이의 건천이었으나 구는 지난 2013년에 5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준공한 후 당현천은 365일 맑은 물이 흐르는 친환경 생태하천이 됐다.
당현천에서는 중랑물재생센터에서 방류한 초고도처리수가 흐른다. 초고도처리수란 하천수의 질소, 인 등을 제거, 수중의 부영양화를 방지하는 물의 정화수준을 한단계 높인 친환경적인 물이다.
당현천은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고 등축제, 음악제 등이 열려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또 자전거도로도 잘 정비되어 중랑천을 거쳐 한강과 의정부로 이어져 많은 구민이 이용하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여름휴가의 필수요소인 물이 있는 생태하천을 활용한 물축제"라며 "바쁜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물축제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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